참기름과 들기름의 차이 효능 효과 보관방법

 

 참기름과 들기름은 한식에서는 빠질 수 없는 감초 같은 식재료입니다. 요리를 하다 보면 필수는 아니지만 없으면 아쉬움이 매우 크죠. 두 기름은 비슷해 보이지만 사용방법, 보관방법 등에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헷갈리기 쉬운 참기름과 들기름의 차이점과 각각의 효능 보관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기름과 들기름

 참기름과 들기름은 모두 식물성 기름이지만 주원료가 각각 참깨, 들깨로 다릅니다. 참기름은 참깨를 압착해서 만드는데, 참깨를 볶아서 기름을 짜내고 참께에 헥산을 첨가하여 지방을 분리한 후 다른 식용유를 적당히 섞어서 만들어냅니다. 동양음식에 자주 사용되는 식물성 기름으로 특유의 고소한 향미가 일품입니다.

 들기름은 볶는 과정이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들깨를 짜서 만든 기름으로 오.메가 3 지방산 함량이 풍부하며 고유의 향이 있어 호불호가 나뉘기도 합니다.

 

효능 및 효과

 참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강력한 항산화효과로 뇌세포의 노화를 예방해 줍니다. 또, 참깨에 세사민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어 성인병 예방과 혈압, 동맥경화 등 혈관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들기름은 식물성 기름 중에 오.메가3 함량이 가장 높아 두뇌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들깨에 함유된 레시닌은 뇌세포를 활성화해 기억력증진,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노폐물 배출과 변비해소, 각종 만성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참기름과 들기름의 구분

 참기름과 들기름을 구분할 때는 향과 색으로 구분합니다. 참기름은 붉은 갈색빛을 띠며 들기름은 어두운 갈색을 띱니다. 향은 참기름이 더 고소하고 향이 진합니다. 시중 방앗간에서 짜서 파는 기름은 뚜껑을 보고 구분할 수 도 있는데 참기름은 빨간 뚜껑, 들기름은 노란 뚜껑을 사용합니다. 

 

사용방법

 참기름은 발연점이 낮아 열을 가하는 요리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주로 나물무침과 같은 무침요리나 국요리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비타민A가 풍부한 시금치, 당근 요리는 참기름을 넣으면 비타민의 흡수율이 더욱 높아집니다. 들기름은 참기름보다 열에 강하기 때문에 볶음 요리에 사용합니다. 특히 생선을 구울 때 사용하면 비린내를 잡아주고 맛을 더 풍부하게 해 줍니다. 보통 낮은 온도로 볶거나 가열이 끝난 후에 넣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방법

 참기름은 서늘하고 그늘 진 실온에서 보관합니다. 저온보관을 할 경우 고소한 향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 은 6개월~24개월로 길지만 개봉 후에는 6개월 이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들기름은 산패가 빨리 되어 저온보관이 필수입니다.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개봉 후에는 반드시 냉장보관 합니다. 또, 공기 중 노출되면 쉽게 변하기 때문에 빠른 기간 내에 섭취해야 합니다. 권장 유통기한은  6개월 미만이고, 개봉 후 2개월 이내입니다.  

 

 

 

 

(법적한계에 대한 고지) 본 정보는 건강정보에 대해 이해를 돕기위한 참고자료입니다. 개별 환자의 증상과 질병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판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