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244억 강남 건물주 되다? 위치부터 수익성까지 알아보자
배우 손예진이 강남 한복판에 건물을 샀다는 소식,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단순한 연예계 뉴스가 아니라 부동산 투자 관점에서도 흥미로운 이슈인데요. 특히 그녀가 매입한 건물의 위치와 규모, 그리고 현재 상황까지 하나씩 들여다보면 많은 걸 배울 수 있습니다.
어디에 있는 건물일까?
손예진이 매입한 건물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바로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역삼동 813번지) 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지역은 말 그대로 ‘초역세권’. 유동 인구가 하루 수십만 명에 이르는 상권의 중심지입니다. 대지면적은 약 277㎡(약 84평), 연면적은 724㎡(약 219평)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신축된 상가 건물입니다. 기존에는 2층짜리 노후 건물이 있었지만, 이를 철거하고 5층 건물로 새로 지었습니다.
매입가는 무려 244억 원
이 건물은 2022년 8월, 손예진이 244억 원에 매입하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단독 소유로 이름이 등기부에 올라 있으며,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 180억 원으로 미뤄볼 때 약 150억 원가량을 대출로 조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단순 계산만으로도 연 이자만 6억 원, 월 5천만 원 수준입니다. 대출 이자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공실?
문제는 이 건물이 2024년 6월 완공됐지만, 6개월이 넘도록 대부분의 층이 공실 상태라는 점입니다. 초역세권에 신축 건물인데 왜 임차인을 못 구할까요? 전문가들은 가장 큰 이유로 ‘높은 임대료’를 꼽습니다. 예를 들어, 2층의 경우 평당 임대료가 약 30만 원 선인데, 이는 40평 기준 월세 1,200만 원 이상이라는 얘기입니다. 관리비까지 더하면 부담은 더 커지죠. 경기 침체와 함께 소상공인들의 상가 임대 여력이 줄어든 것도 공실 장기화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 실패일까?
그렇다고 해서 이 투자가 실패라고 단정짓기는 이릅니다. 강남 중심 상권은 단기 수익보다 장기 보유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이 큰 지역입니다. 특히나 신축 건물의 경우 시간이 지나며 임차인을 맞이할 가능성도 높고,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나 소비심리 회복에 따라 공실률은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연예인이라는 ‘신뢰성’과 인지도도 향후 임차 유치에 긍정적 작용을 할 수 있겠죠.
연예인 건물 투자, 어떻게 봐야 할까?
연예인의 부동산 투자는 자산 증식의 하나의 수단이자, 안정적인 수익 창출 방법입니다. 손예진뿐만 아니라 비, 권상우, 하정우 등 많은 스타들이 강남, 청담, 성수 등지에 건물을 보유하고 있죠. 이들은 일반인보다 투자 자금 여력도 크고, 매물 접근성도 높기 때문에 우량 자산을 확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여기서 배워야 할 것은 위치 선정, 자금 조달, 임대 전략 등의 부동산 기본입니다. 아무리 좋은 위치라도 무리한 대출과 비현실적인 임대료는 공실 리스크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손예진의 강남 건물 이슈는 단순한 연예 뉴스가 아닌, 부동산 투자와 운영에 대한 좋은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위치가 아무리 좋아도 임대료, 시장 상황, 수요 분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수익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죠. 반면, 장기적 관점에서는 다시 수익형 부동산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큽니다. ‘강남 건물주’의 꿈, 단순히 로망이 아닌 현실이 되려면, 신중한 분석과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 사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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